어서와 이런 자판기는 처음이지? 기념품 자판기
DATE:2016/11/21
교토 시 후시미 구에 있는 후시미이나리 신사 근처에 특이한 자판기가 있습니다.
색색깔의 음료병 사이에, 일본과 교토가 담긴 제품이 감초처럼 들어가 있습니다.
이런 자판기는 처음이야.., 교토스러운 그림이 그려진 자판기를 발견했습니다. 뭔가 눈에 띄네요.
가부키 무늬도 있고 마이코 무늬도 있습니다.
아랫단에는 무려 교토 차와 쌀, 간장도 판다는 사실!
가부키 무늬가 그려진 캔(1개 1000엔)을 뽑아봤습니다.
전통 종이에 그려진 가부키 배우의 얼굴이 멋지지 않나요?
이대로 장식품으로도 쓸 수 있을 것 같네요.
그 외에도, 기타가와 우타마로(喜多川歌麿)의 우키요에와 교토의 거리 풍경이 그려진 손수건이나
일본풍 스트라이프로 된 유리구슬이 들어 있었습니다.
손수건 결이 참 좋더라고요.
가볍게, 게다가 기념품 가게가 문을 닫아도 살 수 있어 편리한 기념품자판기.
주머니도 일본스러워서 장식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겠죠?
올해 교토의 관광시설 및 호텔 내에 이 자판기를 새로이 20여대 설치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눈에 띄면 꼭 시험해보세요.